오바댜, 보응받은 '이 나라'와 구원받은 이스라엘 (오바댜 묵상, 서론)
과거에 일어난 배신과 보복 사건을 통해, 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오바댜 묵상을 위한 서론, 내용 정리) 오바댜, 배신과 보응, 구원 사건 서론: '오바댜'서의 역사적 맥락 오바댜서는 구약성경에서 가장 짧지만 심오하고 핵심적인 메시지 를 전달합니다.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 그리고 결국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오바댜는 정확한 신원과 시대가 불분명한 선지자였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이 바빌론에 함락된 후인 기원전 6세기경 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유배를 당하고 그들의 영토를 빼앗긴 시기 입니다. 배신: 이스라엘에 대한 에돔의 배신 오바댜서의 이야기는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훈계와 심판 으로 시작됩니다. 에돔은 이스라엘의 오랜 적대국 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고난을 당할 때마다 이스라엘을 조롱하며 그 고통으로부터 이득을 취하려고 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에돔 족속이 이스라엘의 족장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 으로 이스라엘과 친족 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친족 관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혈육을 배신했고, 그 결과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바댜 1장 10~11절 10 네(에돔)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11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보복: 하나님의 보응과 에돔의 심판 에돔의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은 분명했습니다. 오바댜는 에돔이 극도의 교만과 이스라엘에 대한 범죄로 인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의로움을 보여주시기 위...